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을 위한 ‘일본 취업 성공전략 설명회’가 24일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한국무역협회 주최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일본은 최근 경제회복과 2020년 도쿄올림픽 준비로 구인난을 겪고 있다.

노동부는 23일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가 많아 무역협회와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 기준 일본의 구인유효배율은 1.43배다. 구직자 대비 구인자 비율이 높다는 의미다. 국내 노동자의 일본 취업자도 늘고 있다. 노동부 해외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일본에 취업한 국내 노동자는 2014년 338명에서 2015년 632명, 지난해 1천103명으로 증가했다.

노동부와 협회는 설명회에서 최근 일본 경제 동향을 설명하고 국내 구직자들이 진출가능한 업종을 소개한다. 최근에는 IT업종을 넘어 종합사무직까지 취업 길이 열리고 있다. K-Move스쿨을 비롯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도 설명한다. 일본 취업에 관심 있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설명회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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