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연합노조 9대 임원선거에 김성환(46·사진) 시흥지부장이 단독출마했다. 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16일 노조 9대 임원선거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노조는 지난해 12월 선거를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후보 단일화 문제를 놓고 내홍을 겪어 선거가 한 차례 무산됐다.
수석부위원장 후보 김유진(46) 노조 비상대책위원장, 사무처장 후보 사용우(39) 여수지부장이 김성환 위원장 후보와 동반출마했다. 5명이 선출되는 부위원장에는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김시광(57) 안양지부 부지부장과 신영균(45) 전 노조 부위원장, 천형철(50) 영암지부장이다. 여성부위원장에는 도명화(44) 톨게이트본부지부장이 출마했다.
회계감사 후보로는 위유환(47) 전 장흥지부 사무장과 이완호(47) 의왕지부 부지부장이 이름을 올렸다. 투표는 15일 오전 9시부터 16일 정오까지 기표소에서 진행된다. 선거 결과는 16일 저녁께 나올 전망이다. 임기는 3년이다.
민주연합노조 15~16일 9대 임원선거
김성환-김유진-사용우 단독출마 … 16일 저녁 결과 나올 듯
- 기자명 이은영
- 입력 2017.03.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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