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이 전국 41개 대학에 설치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워크숍을 개최한다.

정보원은 “14일부터 사흘간 부산 리베로호텔에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컨설턴트 140명이 참가하는 합동워크숍을 연다”며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와 대학·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대학 재학생과 인근 지역 청년들에게 진로상담과 취업·창업을 통합 지원하는 기관이다. 정보원은 합동워크숍에서 센터별 진로·취업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상담·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예컨대 숙명여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재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중견기업 대비반을 만들어 7주간 ‘중견기업 취업 집중교육’을 시행했다. 참가 학생 취업률이 80%에 이를 정도로 좋은 성과를 냈다.

정보원은 이와 함께 김지예 잡플래닛 이사와 강경원 휴먼네트웍스 이사를 비롯한 민간 전문가들을 초청해 △기업체 채용경향 이해 및 활용 △기업·산업·직무 조사법 △IT 분야 업종과 직무이해에 관한 강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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