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27대 위원장에 강철(45·사진 가운데) 후보가 당선됐다.
25일 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진행된 노조 27대 임원선거에서 단독입후보한 강철-김갑수-이경락(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 후보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찬성이 과반을 넘어 당선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강철 위원장 후보의 주요 공약은 △해고자 원직복직 △취업규칙 일방개악 저지 △외주화·통폐합·근무제도 개악 저지 △SR(수서고속철도)과 통합 △공공철도 실현을 위한 대선 요구안 마련 등이다.
강철 위원장 당선자는 “십수년간 민영화 저지 투쟁부터 지난해 성과연봉제 저지 투쟁까지 벌이면서 사회적 정당성을 인정받았다”며 “조기 대선국면에서 그간 투쟁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7대 집행부의 공식 임기는 3월1일부터 2년이다.
이와 함께 진행된 5개 지방본부장 선거에서 박성수(서울)·최규현(대전)·전효섭(영주)·강성규(부산)·이성계(호남) 후보가 당선을 확정했다.
철도노조 새 위원장에 강철 후보 당선
3월1일부터 2년 임기
- 기자명 윤자은
- 입력 2017.01.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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