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도노조 강철선거운동본부

철도노조 27대 임원선거에 강철(45·사진 왼쪽) 노조 서울기관차지부장이 단독으로 출마한다. 11일 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전창훈)에 따르면 이날 입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강철-김갑수-이경락 후보조(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가 단독 입후보했다. 선거는 이달 23일부터 25일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강철 위원장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해고자 원직복직 △취업규칙 일방개악 저지 △외주화·통폐합·근무제도 개악 저지 △SR(수서고속철도)과 통합 △공공철도 실현을 위한 대선 요구안 마련을 제시했다.

강 후보는 2003년 서울기관차승무사무소에 입사했다. 2013년부터 서울기관차지부장을 지냈다. 김갑수(51) 수석부위원장 후보는 94년 입사해 청량리차량지부장·노조 조직국장을 역임했다. 2003년 파업으로 해고돼 현재 철도해고자원직복직투쟁위원회 대표를 맡고 있다. 90년 입사한 이경락(53) 사무처장 후보는 구로열차지부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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