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27대 임원선거에 강철(45·사진 왼쪽) 노조 서울기관차지부장이 단독으로 출마한다. 11일 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전창훈)에 따르면 이날 입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강철-김갑수-이경락 후보조(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가 단독 입후보했다. 선거는 이달 23일부터 25일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강철 위원장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해고자 원직복직 △취업규칙 일방개악 저지 △외주화·통폐합·근무제도 개악 저지 △SR(수서고속철도)과 통합 △공공철도 실현을 위한 대선 요구안 마련을 제시했다.
강 후보는 2003년 서울기관차승무사무소에 입사했다. 2013년부터 서울기관차지부장을 지냈다. 김갑수(51) 수석부위원장 후보는 94년 입사해 청량리차량지부장·노조 조직국장을 역임했다. 2003년 파업으로 해고돼 현재 철도해고자원직복직투쟁위원회 대표를 맡고 있다. 90년 입사한 이경락(53) 사무처장 후보는 구로열차지부장을 지냈다.
철도노조 임원선거, 강철 서울기관차지부장 단독 입후보
이달 23~25일 조합원 투표
- 기자명 윤자은
- 입력 2017.01.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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