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4 화 08:15
매일노동뉴스
노동이슈 정치·경제 사회·복지·교육 기획연재 칼럼 피플·라이프 안전과 건강 노동사건 따라잡기 현장을 가다3 English
정치ㆍ경제노동시장
충격에 빠진 제조업, 7년2개월 만에 취업자 첫 감소노동부 지난달 노동시장 동향 발표 … 전통 주력산업인 전자·조선업 감소 추세 지속
김봉석  |  seok@labortoday.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1.1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제조업 취업자가 세계 금융위기 여파로 고용이 급감했던 2009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줄어들었다. 장기간에 걸친 저성장과 수출 부진, 조선업 구조조정이 겹치면서 고용사정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10일 고용노동부가 내놓은 2016년 12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이달 기준 고용보험에 가입해 있는 상시노동자(피보험자)는 1천263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29만1천명(2.4%) 증가했다. 도·소매업(6만1천명)과 숙박·음식업(4만7천명), 전문과학기술업(3만5천명)을 중심으로 서비스업 취업자가 늘었다.

다만 증가 폭은 지난해 같은달(44만3천명)보다 둔화했다. 특히 고용보험 가입자가 358만1천명으로 가장 많은 제조업의 경우 취업자가 되레 400명 줄었다.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가 감소한 것은 2009년 10월(8천명 감소) 이후 7년2개월 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초부터 취업자 감소세를 보였던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선박·철도·항공장비)은 같은해 6월 1만2천명에서 10월 2만5천명, 12월 3만1천명으로 감소 폭을 확대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통 주력산업인 전자부품·컴퓨터·통신장비업은 2014년 1월부터 36개월 연속 취업자가 줄었다.

1인 가구 증가와 한류 확산에 따른 화장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식료품제조업(1만2천명)과 화학제품제조업(9천명)에서는 취업자가 늘었다. 노동부 관계자는 “식품·화학제품 같은 유망업종에서는 피보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조선·전자통신·철강업종에서는 구조개편이 진행 중”이라며 “최근 악화한 경제여건을 고려할 때 취업자 감소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김봉석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뉴스
1
[설 특별소통기 집배원 동행취재] "오늘 꼭 살아서 보자" 슬픈 농담, 사고도 장시간 노동도 원인은 인력 부족
2
뭣이 중헌디? 이런 목소리도 있다
3
[한국노총 임원선거 D-1] 정권교체·내부개혁·조직확대 이끌 적임자는 누구?
4
“대법원 판결 전까지 근기법 개정안 다루지 않겠다”
5
사위 특혜취업 의혹 이기권 장관 ‘거짓 해명’
6
청년 아니면 고용불안 감내하라? 예술강사들 거리로
7
집배원, 배달 업무 중 교통사고로 사망
8
[고 황유미씨 아버지 황상기씨] “이재용을 처벌해 주십시오”
9
이기권 장관 사위 취업특혜 의혹, 해소되지 않는 의문점
10
강원도 방과후행정사 300여명 해고 위기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아이디등록 요청 | Subscribe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0길 20 (서교동, 2층)  |  대표전화 : 02)364-6900  |  팩스 : 02)364-69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운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일간) 문화가00272   |  발행인 : 박성국  |  편집인 : 박운 | 1992년 7월18일 창립 1993년 5월18일 창간
Copyright 2011 매일노동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labor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