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위원장 김영훈)와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최병윤)가 차기 위원장 선출을 위한 임원선거에 돌입한다.

철도노조는 27대 위원장 입후보 등록공고를 내고 “10~11일 이틀간 입후보등록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노조는 이번 선거에서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과 지방본부장·지부장·대의원을 함께 선출한다. 투표는 23일부터 25일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투표가 마감되면 지부별 개표가 시작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없으면 다음달 1~3일 결선투표를 치른다.

서울지하철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최근 ‘20대 집행부 선출 선거공고’를 내고 “위원장-사무국장과 지부장·지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10일부터 12일까지 입후보등록을 받는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번 선거에서 위원장-사무국장과 역무·승무·기술·차량 지부장, 지회장 42명 등 48명을 선출한다. 투표기간은 20일부터 23일 정오까지다. 23일 오후 2시부터 개표가 이어진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결선투표를 한다.

철도노조와 서울지하철노조 집행부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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