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6 월 15:32
매일노동뉴스
노동이슈 정치·경제 사회·복지·교육 기획연재 칼럼 피플·라이프 안전과 건강 노동사건 따라잡기 현장을 가다3 English
노동이슈노동조합
미등록 이주노동자들 "내·외국인 함께 연대해야”미등록 단속에 민주노총 조력한 사건에 비판 성명 … 민주노총 사과 성명 내기도
구태우  |  ktw9@labortoday.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1.0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민주노총이 전북지역에서 출입국관리사무소의 미등록 이주노동자 단속을 조력한 것과 관련해 이주·노동단체가 내·외국인노동자의 연대를 촉구했다.

이주공동행동은 4일 “미등록 체류를 문제 삼아 추방시키는 정책을 (내·외국인) 노동자가 함께 맞서야 한다”고 논평했다. 민주노총과 이주공동행동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5일 전주시 아파트 건설현장에 전주출입국관리사무소가 들이닥쳤다. 단속 과정에서 미등록 이주노동자 8명이 붙잡혔고, 이 중 5명이 강제로 추방당했다. 출입국관리사무소의 기습단속은 민주노총 건설노조 전북건설지부가 요청해 이뤄졌다.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요청에 따라 지부 조합원들은 미등록 이주노동자를 단속할 수 있도록 현장 출입구를 막아서기도 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민주노총은 “단속추방으로 삶이 송두리째 파탄 나 강제출국된 이주노동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성명을 지난달 30일 냈다.

이주공동행동은 “그동안 이주노동자의 권리를 인정받기 위해 오랫동안 투쟁해 온 이주노동자와 민주노총의 단결과 연대에 역행한 것으로 바판받아 마땅하다”며 “더 열악한 처지에 있는 노동자들과 연대하고 함께 투쟁하는 것이야말로 민주노조운동이 추구해야 할 가치”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도 노동계와 이주공동행동 등이 연대해 건설현장을 바꿔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주공동행동 관계자는 “건설노동자를 고통스럽게 하는 상시적인 고용불안, 저임금, 장시간 노동의 진정한 원인은 건설 현장에 만연한 다단계 하도급 구조에 있다”며 “다단계 하도급 구조의 가장 밑바닥을 형성하고 있는 이주노동자들 역시 피해자인 만큼 이런 구조를 유지하며 이득을 얻어 온 기업주들과 이를 묵인하고 뒷받침해 온 정부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구태우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대한민국
정신차려라...민주노총..........대한민국 국민들 피빨아 먹지말고 똑바로 하자...불법체류자는 무조건 퇴거다...정신차려라.........
(2017-01-08 18:12:39)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가장 많이 본 뉴스
1
미래부 "통신·케이블업체 도급기사 공사는 불법"
2
[대량해고 감수하며 노조 만들었는데] 특수고용직 자동차 판매노동자 노조 무력화 위기
3
[한국노총 26대 임원선거 후보자 초청토론회 지상중계] "정권교체 적임자" 한목소리 … 9·15 노사정 합의 책임론 부각
4
대선 앞둔 올해 노동문제 화두는 정치 의제화·최저임금·비정규직·고용위기
5
삼성전자 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또 백혈병으로 숨져
6
[한국노총 26대 임원선거 후보자 초청토론회] 혁신 목표는 같지만 진단과 처방은 '따로따로'
7
“동일업무 무기계약직에 수당 안 주면 차별”
8
[한국노총 26대 임원선거 후보자 초청토론회] 치열했던 양자 토론 … 후보들의 '말말말'
9
S&T중공업 정리해고 노사갈등 '악화일로'
10
"정부조직 개편, 사회적 합의기구 만들자"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아이디등록 요청 | Subscribe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0길 20 (서교동, 2층)  |  대표전화 : 02)364-6900  |  팩스 : 02)364-69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운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일간) 문화가00272   |  발행인 : 박성국  |  편집인 : 박운 | 1992년 7월18일 창립 1993년 5월18일 창간
Copyright 2011 매일노동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labor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