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4.23 일 08:00
매일노동뉴스
노동이슈 정치·경제 사회·복지·교육 기획연재 칼럼 피플·라이프 안전과 건강 노동사건 따라잡기 종합 English
노동이슈노사관계
현대·기아차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노사갈등 격화기아차 비정규직 재교섭 요구 단식농성 … 근로자지위확인 소송 항소심 선고 잇따라 예고
제정남  |  jjn@labortoday.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1.0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현대·기아자동차 사내하청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문제가 올해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두 완성차 비정규 노동자들이 원청을 상대로 제기한 근로자지위확인 소송 항소심 판결이 1월 중 나올 예정인 가운데 기아차 화성공장 비정규직들은 회사의 정규직 전환 특별채용에 반발해 농성에 들어간다.

2일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화성지회 사내하청분회에 따르면 기아차는 최근 소하·광주 공장 사내하청 비정규직을 대상으로 정규직 전환을 위한 특별채용 과정을 밟고 있다.

노조 기아차지부와 기아차는 지난해 10월 소하공장 50명·광주공장 300명·화성공장 600명 등 950명을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정규직 채용하는 내용의 기본합의서에 서명했다. 전체 사내하청 비정규직 4천700여명의 20%에 해당하는 인원을 특별채용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소하·광주지회 사내하청분회는 합의서에 서명했지만 화성지회 사내하청분회는 이를 거부했다.

화성지회 사내하청분회는 분회 조합원 1천860여명 중 1천100여명이 기본합의서에 반대한다는 서명을 내자 원청과 노조 기아차지부에 "특별교섭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기아차는 최근 합의를 거부한 화성공장을 제외하고 소하·광주공장에 대해서만 채용공고를 냈다. 이달 10일까지 지원서를 받아 상반기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김수억 화성지회 사내하청분회장은 "회사 계획대로라면 특별채용에서 배제된 다수는 영원히 비정규직으로 남게 된다"며 "남겨진 조합원들의 고용·복지·임금을 누구도 책임질 수 없는 상황이 예상되는 특별채용은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분회장은 3일부터 화성공장에 천막을 치고 특별교섭 재교섭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간다.

한편 현대·기아차 사내하청 비정규직이 원청을 상대로 제기한 근로자지위확인 소송 항소심을 선고가 이달 중 연이어 나온다. 서울고등법원은 신아무개씨 등 기아차 비정규직 357명에 대한 항소심 선고를 13일 진행한다. 현대차 비정규직 12명과 50명에 대한 항소심 선고도 각각 13일과 18일로 예정돼 있다.


<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제정남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뉴스
1
[labor news] Incheon Airport subcontractor employees stage a rally
2
[labor news] Split management of Boramae Medical Center from SNU Hospital raises concern over quality medical service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아이디등록 요청 | Subscribe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0길 20 (서교동, 2층)  |  대표전화 : 02)364-6900  |  팩스 : 02)364-69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운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일간) 문화가00272   |  발행인 : 박성국  |  편집인 : 박운 | 1992년 7월18일 창립 1993년 5월18일 창간
Copyright 2011 매일노동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labor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