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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잠수함 충돌설, 정확한 정보 공개만이 해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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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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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최근 다큐멘터리 <세월X>에서 제기한 세월호-잠수함 충돌 주장과 관련해 해군은 “사실무근”이라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는데요.

- 해군은 이 과정에서 “올해 2월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에 해군전술정보처리체계(KNTDS)를 포함한 관련 자료를 이미 공개해 확인한 바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특별조사위는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28일 특조위에 따르면 해군이 올해 2월 KNTDS 영상을 특별조사위 조사관들에게 보여 준 것은 사실입니다. 특별조사위가 ‘세월호 참사 당시 레이더 영상·항적·운용담당자에 대한 정보’를 요구했기 때문이죠.

- 하지만 해군은 해당 영상이 군 기밀이라는 이유로 정보제공을 거부했습니다. 조사관들이 30분 정도만 육안으로 보게 했다고 합니다.

- 특별조사위 관계자는 “영상을 잠시 본 것으로는 어떤 검증도 할 수 없었고 해군이 보여 준 자료가 원본인지 아닌지조차 확인할 수 없었다”며 “해군이 조사에 형식적으로만 응하고서는 지금 논란에 특별조사위를 끌어들이는 것은 매우 잘못된 태도”라고 꼬집었는데요.

- 특별조사위는 “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자료를 전면적이고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만이 국민의 의혹을 풀고 논란을 종식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법적 대응만을 강조하는 해군을 비판했습니다.


래퍼 치타, 세월호 애도곡 ‘Yellow Ocean’

- “진실은 이제 조금씩 떠오르고 있어. 구경하고 다 조작 오보 연기였고, 우린 촛불과 함께 밝혀야 할 것이 남았기에.”

- 노래 한 곡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에 출연한 래퍼 치타가 부른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노래 ‘Yellow Ocean’인데요. 이날 방송에는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이 함께했습니다. 노래가 시작하기도 전에 유가족과 방청객은 눈물을 흘렸는데요.

- 가사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대체 왜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그 시간 동안 알 수 없어 바다보다 더 차가운 그들의 맘.”

- 2년이 흐른 지금도 진실은 규명되지 않았는데요. 책임져야 할 자들은 이 노래를 듣고 있을까요?

- 치타는 ‘Yellow Ocean’의 음원 수익을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해 전액 기부한다고 합니다. 아직 음원을 듣지 못하신 분이 있다면 공공장소에서는 삼가 주세요. 흐르는 눈물을 감당하기 힘드실 겁니다.


사람 잡는 AI, 공노총 “안전대책 마련하라”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되면서 공무원 노동자들의 건강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 지난 27일 경북 성주군에서 AI 대응 업무를 담당하던 군청공무원 A씨가 숨졌는데요. A씨는 지난달 중순부터 한 달 반 동안 매일 14시간이 넘게 근무했다고 합니다. 사망 하루 전날에도 밤 10시까지 AI 거점 소독업무를 했습니다

- 공노총은 28일 성명을 내고 공무원 안전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공노총은 “현장의 어려운 상황에도 정부는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AI의 대응매뉴얼은커녕 발생원인조차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며 “이 와중에 현장 공무원들은 정부 부처의 감찰·복무점검과 현장보고서 요구로 이중 삼중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비판했는데요.

- 이날 현재까지 AI로 살처분된 가금류는 무려 2천719만마리입니다. 살처분 예산은 전액 지자체 몫이라고 하네요. 공노총은 “AI는 국가적 재난이기 때문에 살처분 예산은 국가가 100% 책임져야 한다”고 요구했는데요.

- 공노총은 “정부는 현장 점검만 하고 형식적인 보고서만 요청하는 반복적인 탁상행정을 중단하라”며 “현장에 투입된 공무원 노동자들의 안전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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