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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지사 직무평가 꼴찌는 홍준표 경남도지사

- 올해 하반기 전국 17개 시·도지사 중 가장 잘한 사람과 잘못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하반기 6개월간 전국 성인 2만1천142명에게 거주지역 시·도지사 직무수행에 대해 물었는데요.

- 직무수행 평가에서 최상위를 받은 사람은 김기현 울산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민 68%가 “잘하고 있다”, 16%는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고요.

- 안희정 충남지사는 충남도민의 66%로부터 긍정평가를 받았습니다. 김기현 울산시장에 비해 2%포인트 뒤지지만, 부정률은 10%에 그쳐 17개 시·도지사 중 가장 낮았습니다.

- 그렇다면 ‘꼴찌’는 누굴까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예측했을 것 같은데요. 바로 홍준표 경남도지사입니다. 홍 지사는 경남도민의 33%에게서만 긍정평가를 받았습니다. 부정평가는 51%나 됐는데요.

- 한국갤럽은 “홍 지사는 2012년 재보선 당선 직후 진주의료원 문제로 갈등을 겪고 2015년에는 무상급식 문제로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며 “게다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피소되고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긍정평가가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박근혜 퇴진" 포스트잇 역사자료 된다

- 민주노총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에서 국민이 직접 쓴 포스트잇을 서울역사박물관에 자료로 전달했는데요. '분노의 벽'이라고 불리는 게시판에는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적혀 있습니다.

- 청계광장에 설치된 게시판에 있던 포스트잇을 떼내어 보관한 건데요. 포스트잇은 1만장 가량으로 A4 용지 2박스 분량이라고 합니다.

- 이번 사업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언론을 통해 알려진 직후 민주노총이 시민참여 행사로 기획한 것인데요.

- 한은희 서울역사박물관 유물관리과장은 "내년이 6월 항쟁 30주년인 만큼 광장이라는 테마의 기획전시 때 분노의 벽 자료를 활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천성모병원지부 "정신철 주교 인천교구장 착좌 축하하지만…"

- 천주교 인천교구 3대 교구장으로 임명된 정신철 주교의 착좌식이 27일 오전 인천 답동 주교좌 성당에서 거행됐는데요. 착좌식은 교구장이 공식적으로 직위에 취임하는 행사입니다.

- 정 주교의 착좌식을 우려 섞인 시선으로 바라본 이들이 있는데요. 보건의료노조 인천성모병원지부와 인천지역의 노동·시민단체입니다.

- 이들은 인천성모병원 노조탄압 사태를 올해 안에 해결해 달라고 요구했는데요. 정 주교에 면담을 요청했지만 끝내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홍명옥 전 지부장은 올해 1월 병원에 대한 명예훼손과 결근을 이유로 해고됐는데요. 홍 전 지부장은 2013년부터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합니다.

- 이들은 "정 주교의 착좌를 축하하고, 인천성모병원과 국제성모병원의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 주기를 바란다"며 "사태가 2년이 넘도록 장기화한 것은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인천교구가 그 역할을 방임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가습기살균제 특별법 제정하라"

- 국민 10명 중 8명이 ‘가습기살균제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환경보건시민센터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이달 15~1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천명을 상대로 진행해 27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인데요.

- 국민 81.8%가 “그간 진행된 정부와 기업의 가습기 살균제 피해대책으로는 해결되지 않으니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특별법이 “필요 없다”는 응답은 9.9%였네요.

- 국민 대다수가 ‘가습기 살균제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활동 연장을 원하고 있었습니다. 응답자의 74.9%가 “진상규명 등 문제해결을 제대로 하지 못했으니 특위를 재구성해 추가로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결론은 하나네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보상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국회의 역할이 미흡하다는 겁니다. 여야가 해당 사안을 재검토해야 할 것 같네요.

편집부  labor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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