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위원장 김영훈)가 다음달 23~25일 차기 지도부를 선출한다.

노조는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노조사무실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27대 임원선거 일정을 확정했다.

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전창훈)는 다음달 4일 선거공고를 하고 10일부터 12일까지 후보등록을 받는다. 투표는 같은달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실시한다. 이번 선거에서는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과 함께 서울·대전·부산·호남·영주 5개 지방본부 본부장, 지부장·대의원을 함께 선출한다.

노조 관계자는 “노조 규약에 따르면 내년 2월10일까지 결선투표를 마무리해야 한다”며 “설 연휴를 고려해 선거 일정을 앞당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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