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5.28 일 08:00
매일노동뉴스
노동이슈 정치·경제 사회·복지·교육 기획연재 칼럼 피플·라이프 안전과 건강 노동사건 따라잡기 종합 English
정치ㆍ경제산업동향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 금융권 낙하산 1천명 넘어제윤경 의원 '금융권 임원 중 공직경력자 현황' 공개
양우람  |  against@labortoday.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12.2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 동안 공직을 퇴직한 뒤 금융권 임원으로 재취업한 인원이 무려 1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3일에 1명꼴로 금융권에 낙하산 인사를 내려보낸 셈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사법당국·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금융권 등기임원으로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제 의원은 이날 각 금융회사에서 받은 '2008년 이후 채용된 금융권 임원 중 공직경력자 현황'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08년 1월1일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1천4명의 금융회사 등기임원이 공직에서 일한 경력이 있었다. 한국은행·산업은행·국립대 같은 공공기관 출신이 381명(37.9%)으로 가장 많았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 출신은 334명(33.3%)으로 뒤를 이었다. 사법부와 검찰을 비롯한 사법당국 출신 등기임원은 117명(11.7%), 정치권 인사는 71명(7.1%)이었다. 금융당국을 제외한 행정부 출신은 67명(6.7%), 감사원 출신은 34명(3.4%)으로 집계됐다.

업권별로는 자산운용사가 213명의 퇴직 공직자를 채용했다. 이어 보험사 179명, 증권사 168명, 여신전문금융사 136명, 은행 96명, 금융지주사 57명 순으로 나타났다. 등기임원만 분석한 것으로, 임원이 아닌 직원을 포함하면 공직 출신 금융권 인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제 의원은 “이명박·박근혜 정권은 9년간 금융개혁을 외치면서도 공직자 출신을 사기업 최고 의사결정자로 빈번하게 임명했다”며 “낙하산 인사로 대우조선해양 사태 같은 부작용이 생겼다”고 비판했다. 그는 “공직자 재취업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공직자윤리법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양우람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뉴스
1
[labor news] President Moon Jae-in orders to raise the status of the National Human Rights Commission
2
[labor news] The State Affairs Planning Advisory Committee demands the Ministry of Labor to rescind two controversial guidelines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아이디등록 요청 | Subscribe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0길 20 (서교동, 2층)  |  대표전화 : 02)364-6900  |  팩스 : 02)364-69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운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일간) 문화가00272   |  발행인 : 박성국  |  편집인 : 박운 | 1992년 7월18일 창립 1993년 5월18일 창간
Copyright 2011 매일노동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labor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