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 제작한 TV 방송캠페인이 ‘2016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최우수광고상과 공익캠페인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행정자치부·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KBS가 후원한다. 올해로 26회째다.

1일 공단에 따르면 최우수광고상에 선정된 TV캠페인 ‘안전한 일터, 건강한 근로자’는 40초 분량의 애니메이션·실사물이다. 건설현장 추락과 밀폐공간 질식, 지게차 충돌 같은 사고원인이 되는 위험요인을 지적하고 개선하는 모습을 담았다.

위험요인을 발견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지우개와 연필이 나오는 스케치 기법으로 표현하는 방법으로 시청자의 훙미를 유도했다. 이 제작물은 올해 10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016 국제 비즈니스 대상’에서 비디오 분야 금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산업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수의 TV캠페인을 제작·송출하고, 인터넷·모바일을 통해 다양한 안전보건 캠페인을 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평가받아 지난달에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준정부기관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공단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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