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
의료산업노련(위원장 이수진)과 토지주택공사노조(위원장 김진만)가 21일 '북녘 수해지원 통일쌀 보내기' 기금을 한국노총에 전달했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 위원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의료산업노련은 300만원, 토지주택공사노조는 400만원을 각각 후원했다.

김동만 위원장은 "수해 피해로 고통받는 북녘 동포와 남아도는 쌀로 인해 시름에 빠져 있는 우리 농민들을 후원해 줘서 감사하다"며 "참여와 연대로 한반도에 평화가 오고 농민에게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진 위원장은 "통일쌀 보내기 운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6·15 남측위원회와 양대 노총은 수입쌀과 풍년으로 쌀 수매가격이 폭락하면서 고통받고 있는 농민들을 지원하고, 올해 8월 말 태풍으로 수해 피해를 입은 함경도 지역 동포들을 지원하기 위해 통일쌀 보내기 운동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