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3.24 금 08:03
매일노동뉴스
노동이슈 정치·경제 사회·복지·교육 기획연재 칼럼 피플·라이프 안전과 건강 노동사건 따라잡기 종합 English
정치ㆍ경제경영계
“재학생 채용 우대·고용세습 폐지하라”한국경총, 이사회에서 회원사 대상 권고 채택
김학태  |  tae@labortoday.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11.1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한국경총이 채용시 재학생 우대조항 폐지와 단체협약을 통한 우선·특별고용제도 폐지를 회원사들에게 권고했다.

경총은 16일 오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능력 중심의 공정한 채용문화 확산을 위한 경영계 권고’를 채택했다. 경총은 채용시 과도한 스펙이나 신입직원이 갖추기 어려운 경력사항을 요구하지 말고, 개인의 직무수행 능력을 중심으로 공정하게 채용하라고 권고했다.

재학생을 우대하는 기업의 채용관행에 대해서는 “대학생들의 졸업유예 현상이 보편화되면서 막대한 사회적 낭비가 발생하고 있다”며 “졸업생에게도 동등한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직자들의 무분별한 스펙 쌓기 부담을 줄이기 위해 채용절차·기준을 사전에 명확하게 알려 줄 것도 권유했다. 구직자들에게 출신지역이나 가족관계·재산 등 직무수행과 무관한 정보를 요구하는 관행도 지양해 채용 과정에서 불합리한 차별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사 단체협약을 통한 고용세습이나 취업청탁도 근절하라고 회원사에 주문했다. 최근 정부나 여당이 내세웠던 내용이다. 고용노동부는 특별·우선채용 조항을 포함해 올해 1천500여개 단협을 대상으로 자율시정을 요구했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채용절차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경총은 보상과 승진제도를 직무·성과 중심으로 개편하라고 조언했다.

경총 관계자는 “공정한 채용문화 확산과 능력중심 인재 선발은 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권고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학태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뉴스
1
문재인에 허 찔린 MBC, 이제 와서 ‘공영방송 타령’
2
[부산지하철 연장구간 시승행사까지 했지만] 개통 한 달 앞두고 사고 급증, 시민안전 우려 높아
3
[대선기획-일자리·노동공약 분석 ② 노동시간·휴가] 대선 주자들 노동시간단축·여가 확대 두 마리 토끼 잡을까
4
[연속기고-사무금융 노동자들이 제안한다 ④] 산업민주주의 혹은 노사 공동통치가 진짜 경제민주화
5
교육청 '취업률 우선'에 현장실습생 '뒷전'
6
100% 비정규직 만도헬라는 노동관계법 위반 천국?
7
박근혜 구속이냐 불구속이냐 검찰에 쏠린 눈
8
[19대 대선 노동계 표심은 어디로] 대선주자들 "친노동정권 수립 적임자" 표심잡기 주력
9
현대·기아차지부 올해 화두는 고용보장·사회연대
10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차기정부, 노동·복지 부문 대개혁 추진"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아이디등록 요청 | Subscribe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0길 20 (서교동, 2층)  |  대표전화 : 02)364-6900  |  팩스 : 02)364-69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운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일간) 문화가00272   |  발행인 : 박성국  |  편집인 : 박운 | 1992년 7월18일 창립 1993년 5월18일 창간
Copyright 2011 매일노동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labor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