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취업·직업훈련·운전면허취득·차량개조 정보를 한꺼번에 얻을 수 있게 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15일 오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국립재활원·도로교통공단과 ‘장애인 자가운전 및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장애인이 취업·직업훈련·운전면허취득·차량개조에 관한 정보를 얻으려면 해당 기관을 따로 방문하거나 인터넷으로 조회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여러 기관의 정보를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예컨대 공단 서비스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운전교육을 원하면 국립재활원이나 도로교통공단 중증장애인 운전지원센터에서 관련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운전교육을 받는 장애인이 취업지원이나 차량개조 서비스를 원하면 공단이 18개 지사를 통해 지원한다.

운전교육·취업지원을 원하는 장애인은 △장애인고용공단(1588-1519) △국립재활원(02-901-1553) △도로교통공단 중증장애인 운전지원센터(1577-1120)에 전화를 걸거나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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