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성남(광주·하남)지역지부 제17대 임원선거에서 전왕표 현 의장이 선출됐다. 15·16대에 이어 3선이다.

13일 지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성남시근로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전왕표 후보가 의장선거에 단독출마해 당선됐다. 투표 대의원 105명 중 99.4% 지지를 받았다.

전 당선자는 "변화하는 노동환경에 시의적절하게 대응하는 지역 노동운동의 본산이 되도록 성남(광주·하남)지역지부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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