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은행연합회·한국신용정보원지부
금융노조 전국은행연합회·한국신용정보원지부(위원장 정용실)가 강원도 벽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도서와 물품을 기증했다. 13일 지부에 따르면 정용실 위원장과 은행연합회·신용정보원 경영진은 지난 11일 강원도 양양군 소재 강현초등학교와 강현중학교를 찾아 각각 300만원 상당의 도서·물품을 전달했다.

지부는 해마다 ‘작은 도서관 짓기’ 운동을 하고 있다. 산간·벽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도서나 운영물품, 도서관을 짓는 비용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매년 지부 창립기념행사 때 축하난을 받는 대신 성금을 모으고 경영진 참여를 이끌어 낸다. 지난해에는 서울 양천구 구립 신정2동 어린이집에 400만원어치의 도서를 기증했다.

지부가 올해 지원한 강현초등학교와 강현중학교는 양양군 추천으로 선정됐다. 정 위원장은 “학생들이 책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갖고 자라서 또 다른 선행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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