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석유 노사가 7월7일 올 임금교섭 타결을 보았다.

지난 7월4일 10차 교섭에서 기본급 정률 8%인상, 위험/기술수당 5만원지급, 퇴직보험가입,성과급, 근로복지기금 10억 출연, 고정 O/T 17시간일경우 9시간 기본급산입과 8시간 고정 O/T지급 등에 잠정합의를 했다. 잠정합의후 노조(위원장 최신영)는 지난 7월5일 오전 9시 조합원 찬반투표로 131명의 조합원중 75%가 찬성하여 협상안을 수용키로 했다. 노조는 당초 화학섬유연맹 광주전남 공동임투본 입장에 따라 15.2% 인상안을 제시했었다.

또 파업이 진행중인 대림산업은 7월6일 11차 교섭에서도 타결을 보지 못했다. 노사간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양측 모두가 고소고발의 취하가 없어 갈등이 깊어가고 있다. 공투본소속 LG석유노조(위원장 문재호)도 8차교섭때까지 타결을 보지 못해 지노위에 조정신청을 접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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