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주노동사무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5월말까지 151건의 산업재해가 발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4.5%나 증가했다.
이처럼 제조업체의 산업재해가 크게 늘어난 것은 경기가 회복되면서 공장가동률과 근로시간이 크게 늘어난데다 각종 규제완화로 사업장에 대한안전감독이 소홀해졌고 제조업체에 숙련도가 낮은 일용직 등 비정규직 근로자가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전주지방노동사무소는 "앞으로 각 사업장에 대한 감시감독강화와 함께 안전관리담당에 대해 철저한 산업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