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회사인 ㈜시아스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

최진철 시아스 대표이사와 박관식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는 24일 오후 충북 청주 시아스 회의실에서 이러한 내용의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1997년 설립한 시아스는 조미·냉동식품 등을 생산하는 종합식품회사다. 연간 생산능력은 3만6천톤(약 1천500억원)에 달한다.

시아스는 내년 중 식품제조를 중심으로 하는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한다. 최 대표는 “중증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장애인을 위한 작업시설 설치에 최대 10억원을 지원하고 장애인에 대한 취업알선과 고용관리 컨설팅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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