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파업으로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신한은행은 최근 직원들에게 200%의 특별 보너스를 지급했다. 신한은행은 `상반기 성과 우수'를 이유로 예정에 없던 특별 상여금 200%를 전 직원들에게 지급했다.

예년의 경우 상여금은 3,6,9,12월에 150%(정기 상여금)와 1,7월에 100%(체력단련비)가 지급됐다. 금융권에서는 은행측이 전격적으로 보너스를 지급한 날짜와 노조측이 파업 불참을 선언한 날이 일치해 이 두가지가 상관 관계가 있느 게 아니냐는 견해도 있지만 은행측은 지난 5월 근로자의 날 행장약속을 실천한 것 뿐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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