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1983년부터 지금까지 12만명의 학생들에게 1천10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캠프는 2014년부터 중국에서 진행했다. 올해는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장학생 800명 중 100명을 선발해 중국 만리장성을 비롯한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하고 글로벌기업·중국대학을 방문한다. 중국대학 한국인 유학생들과의 교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공단 관계자는 “장학캠프 기간에 전국 각지에서 온 학생들이 모여 산재근로자 자녀로서 겪게 되는 심리적 갈등을 해소하고 자신의 미래 포부를 밝히는 소통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