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박희원 대전상의 회장과 박승규 공단 이사장은 이날 오후 대전광역시청에서 만나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의 장애인 고용증진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는 협약에 따라 시와 시 산하 공기업 장애인 고용률을 5%대로 올리고 장애인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보조공학기기 같은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대전상의는 민간기업에 장애인 고용 확대를 촉구한다.
권선택 시장은 “대전시는 의무고용률 3%를 초과해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지만 협약 체결을 계기로 5%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민관협력을 통해 민간기업체에서도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규 이사장은 “장애인 고용의 모범이 되고 있는 대전시가 대전상의와 함께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해 기쁘다”며 “공단 역시 장애인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