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국제행사에 참여해 사회적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매장을 차린다.

진흥원은 “23일부터 2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에 참여해 ‘따뜻하고 별난 가게 Store 36.5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는 각국의 수공예 창작자·사회적기업·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행사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일상예술창작센터와 서울디자인재단이 공동주최한다.

진흥원은 행사에 참여해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사회적기업협의회가 협업해 운영 중인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장인 ‘Store 36.5’를 꾸린다. 매장을 찾으면 △옥수수 섬유 양말(콘삭스) △공정무역 먹거리(어스맨) △리사이클 유리 활용 소품(염점영)을 만날 수 있다.

개봉 영화관이 없는 지역을 찾아가 영화를 상영하는 ‘작은 영화관’과 토종 씨앗을 보존하고 나누는 활동을 하는 ‘언니네 텃밭’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도 소개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가 사회적기업을 새롭게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소비자들이 다양한 사회적기업 상품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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