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노조 조합원 7명이 30일 오전 미국대사관 인터뷰를 갖는 등 본격적인 GM 대표단 파견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날 금속산업연맹과 대우차노조에 따르면 미국비자발급에 하자가 없는 조합원 7명을 선발, 지난 23일 주한 미국대사관에 비자발급신청을 하고, 30일 오전 9시30분께부터 인터뷰에 들어갔다.

이날 이들은 "이들 GM매각 반대 대표단은 비자가 발급되는 즉시 미국으로 떠날 것"이라며 "미국노동자들과 각계각층에 대우차의 GM인수 반대를 호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전미자동차노조(UAW)이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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