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매각협상을 담당하고 있는 이성근 산업은행 이사는 "향후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양자간 합의한 바 없지만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협상을 완료한다는데 GM과 합의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이사와의 일문일답.

-GM이 제출할 인수제안서에 담길 내용은.

▲아직 인수제안서가 제출되지 않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양 당사자의합의거래 조건과 일정, 절차 등 협상자료로 활용될 내용이 들어가게 될 것이다.

- 인수제안서에 부평공장이 포함되지 않을 경우에도 인수협상을 진행할계획인가.

▲인수제안서를 아직 받아보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말할 수 없다.

-제3국에서 협상을 진행하는 이유는.

▲GM과 대우자동차가 동등한 입장에서 투명하고 심도있는 협상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또 실제 협상 관계자가 대부분 외국에 있어 그들의 편의도고려됐다.

-한국측 협상단은 어떻게 구성되나.

▲산업은행과 대우자동차 매각사무국을 비롯해 금융부문 자문을 위한 모건스텐리ㆍ라자드아시아, 그리고 법률자문을 위한 클리어리, 태평양법무법인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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