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삼성·발전사를 포함해 7개 대기업·공공기관이 청년 1천200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에 나선다.

1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삼성과 발전 4사(중부·서부·동서·남부), 마사회가 공동으로 17~26일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포함한 청년고용대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7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는 설명회에서는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요강을 설명한다. 노동부는 △청년인턴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능력 중심 채용 같은 정부 청년고용 사업을 소개한다.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정부가 지원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이다.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청년들에게 직업훈련·인턴을 시킨 뒤 직접 채용하거나 협력업체로의 취업 또는 창업을 지원한다.

노동부는 직업훈련·인턴을 거친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기업에 최대 300만원의 취업지원금을 준다. 설명회 일정과 고용디딤돌 모집 인원·직무는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과(044-202-727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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