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22일 오후 한국 맥도날드 서울 시흥점에서 이륜차 배달원 재해예방에 힘쓴 맥도날드에 ‘안전·행복 프랜차이즈’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

맥도날드는 전국 매장에 대한 위험성평가를 실시한 뒤 올해 5월 공단에 인증을 신청, 보완사항을 개선한 결과 본사와 서울 시흥점을 포함해 4개 지점이 인증을 받았다.

맥도날드는 본사 안전경영 방침에 따라 400여개 전국 매장에 안전팀을 꾸렸다. 생산·판매·유지·보수·이륜차 부문으로 나눠 직원들이 직접 안전활동에 참여하도록 했다. 특히 프랜차이즈업 특성상 주문배달 서비스가 많기 때문에 이륜차 배달안전에 중점을 두고 안전활동을 벌였다.

이를 위해 △지점별 근거리 배달 가능지역 설정 △눈·비가 올 때 배달서비스 중지 △모든 배달직원에 보호장비 지급 △전 매장 저속배달 오토바이 지급 △배달 오토바이 후면 안전반사 표지 부착 △우수 안전배달 직원 포상 △정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영순 이사장은 “이륜차 배달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최고경영자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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