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산업노련
의료산업노련이 의료노동자 글쓰기 능력 향상을 위해 첫 홍보선전학교를 열었다.

의료산업노련(위원장 이수진)은 제1회 홍보선전학교를 11일 진행했다. 홍보선전학교는 노조 소식지 사업과 더불어 노조 간부·조합원 글쓰기·선전홍보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맹은 지난달 21일 의료산업노련 소식지 창간호를 발행했다.

홍보선전학교는 노조 간부·조합원 글쓰기 실무교육과 함께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대중강연으로 꾸려졌다. 실무교육은 조합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서대문구 연세의료원노조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안건모 <작은책> 발행인이 '글을 어떻게 쓸까', '재미있는 글쓰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연세의료원 의과대학 대강당에서 '마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글쓰기' 초청특강을 했다. 조합원과 대학생 230여명이 참석했다.

이수진 위원장은 "연맹이 홍보선전학교를 열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홍보선전학교를 통해 노동자들도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좋은 글쓰기 방법을 알아 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