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위원장은 오는 19일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한다. 이번 오찬은 사실상의 독대라는 점에서 어떤 대화가 오갈지 주목된다.
이위원장은 당초 "대통령 면담에서 노동현안과 시국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대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면담 이후 한국노총의 전반적인 투쟁기조를 확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앞서 이위원장은 17일 오후 병원에서 7일 동안의 입원치료를 마치고 귀가한 뒤 18일 오후부터 집무를 재개한다고 한국노총의 한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