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원하는 실업자들이 가장 원하는 분야는 정보통신 분야인 것으로나타났다.

5일 노동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 말까지 직업훈련을 받은 실업자는 14만7천명으로 이중 정보검색, 웹마스터 등 정보통신 직종의 훈련 이수자는 29.4%인 4만3천명에 달했다.

이어 미용, 요리 등 서비스 직종 2만9천명(19.8%), 무역실무 등 사무관리2만3천명(15.7%), 선반 등 기계장비 1만8천명(12.0%) 등의 순이었다.

반면 지난해 1년간 직업훈련을 받은 실업자는 35만8천명이며 직종별로는 서비스직종이 7만9천명(23.1%)으로 가장 많았고 정보통신 7만7천명(22.5%), 사무관리 5만9천명(17.4%), 기계장비 4만6천명(13.5%) 등의 순이었다.

노동부 관계자는 “인터넷 사용이 보편화되고 정보통신 분야 일자리가 크게 많아지자 이 분야의 직업훈련을 받으려는 희망자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년간 고용보험 직업능력 개발 훈련을 받은 노동자는 78만1천명으로 고용보험 가입자의 13%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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