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자원공사노조
한국수자원공사 노사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조직 내 양성평등 인식 향상을 위한 기념행사와 사진전·바자회 같은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최계운 사장과 이영우 노조위원장은 6일 오전 대전 대덕구 공사 다목적홀에서 임직원과 노조간부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최계운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조직 내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우 위원장은 “양성평등 문화가 공사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에 뿌리내릴 때까지 작은 부분부터 실천하고 힘닿는 데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념행사를 마친 후 사진전과 바자회를 둘러보고 행사를 진행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노사는 양성평등주간이 시작된 이달 1일부터 ‘존중과 배려로 양성평등 만들어 가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사진전·바자회·핑거페인팅·홍보선전·힐링 동화나라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는 7일까지 이어진다.

노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조직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 계기로 삼아 직원 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며 “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해 얻은 바자회 수익금은 여성단체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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