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이 캄보디아 노동자들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정책자문 사업을 실시한다.

안성근 재단 국제노동센터장과 삿 사모스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차관보는 11일 오후 프놈펜에 있는 노동직업훈련부에서 만나 정책자문 시행을 위한 이행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 체결에 따라 재단은 캄보디아 근로감독관 역량강화와 최저임금제도 개선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정책자문을 하게 된다. 안 센터장은 “캄보디아 경제·사회 발전을 위해 우리의 우수한 고용노동 분야 발전모델을 전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삿 사모스 차관보는 “우리나라의 포괄적인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한국의 제도를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2011년부터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초청교류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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