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과 한·중·일 3국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확산을 위한 인적자원개발포럼을 14일부터 사흘간 국내에서 개최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올해로 3년차인 ‘ASEAN+3 인적자원개발포럼’이 인천 부평구 공단 글로벌숙련기술원에서 14일부터 사흘간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공단과 월드뱅크(Word Bank)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포럼에는 한·중·일과 캄보디아·인도네시아·태국 등 13개국 노동·교육 관련 정책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한다. 월드뱅크·국제노동기구(ILO)·유네스코(UNESCO) 관계자 30여명도 자리를 함께한다.

이들은 16일까지 △국가별 NCS 개발과 적용 경험 △지역별 자격체계 기본 틀 개발과 적용 △창조경제와 직업능력개발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박영범 이사장은 행사 첫날인 14일 한국 경제성장에 밑거름이 된 기술직업훈련 정책과 경험을 설명하고 숙련인력 양성을 강조하는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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