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부
매일노동뉴스가 지난 3년간의 성공적인 증자사업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공격적인 구독확대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주요 주주들도 독자 배가에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

매일노동뉴스는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본사에서 제1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 주주들은 대차대조표와 결손금처분계산서 등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검토했다.

박성국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주주들의 지지와 성원으로 매일노동뉴스가 한 뼘 더 자랄 수 있었다"며 "올해도 매일노동뉴스가 튼실하게 사업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매일노동뉴스는 2012년 이후 3년간 유상증자를 통해 의결권 있는 주식 8만2천726주를 신규 발행했다. 지난해에도 증자가 꾸준히 이뤄져 자본금이 1억원가량 증액됐다.

매일노동뉴스는 이러한 증자사업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전방위적인 구독확대 사업에 나선다. 주주들도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운연 전국경마장마필관리사노조 사무처장은 "비록 작은 조직이지만 매일노동뉴스의 중요성을 크게 느끼고 있다"며 "더 많은 노조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구독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만재 사외이사(금속노련 위원장)는 "구독확대는 기본이 튼튼한 회사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금속노련 차원에서 독자 배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순영 사외이사(민주연합노조 위원장)는 "매일노동뉴스가 구독확대를 통해 재정이 탄탄한 회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부성현 경영기획이사는 올해 사업계획을 보고하면서 "3년간 뿌린 씨앗을 수확해야 할 시기"라며 "매일노동뉴스 독자의 60%를 차지하는 노동계에서 구독을 늘리면 사용자와 정부에서도 연쇄적인 구독확대가 이뤄질 것"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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