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내년부터 예금부분보험제도가 시행되면 금융기관도 시장에서 평가를 받게 되는 만큼 국제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면서"공적자금 투입 은행이 스스로 활로를 못 찾을 경우 정부가 해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이런 변화는 노조와 타협할 사항이 아니다"라면서 "공적자금 투입은 행경영진에게 스스로 개척할 시간을 주겠지만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금융권 파업과 관련, "합법적이고 정당한 행위는 보장하겠으나 불법. 폭력적 행위는 법에 따라 엄정 대처하겠다"면서 "그러나 파업까지 가지 않도록 대화와 설득을 하고 정부가 받아들일만한 대안이 있으면 수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상의클럽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초청조찬강연회에서 이렇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