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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근 금감위원장 일문일답

―노조와 협상에 나서면 ‘선물’ 로 내놓을 만한 카드는 있나.

“노조요구가 타당하면 받아들이겠지만 지금 노조는 명분 없는 싸움을
하고 있다. ”

―파업에 돌입할 경우에 대비한 대책은….

“만약에 대비해 비상대책안을 마련하고 있다. 유동성 확보대책과 외부
인력충원계획 공과금납부 및 어음결제 시한연장 등을 고려하고 있다. ”

―전산시스템 마비에 대한 대책은….

“전산인력은 국가 보안요원이다. 따라서 파업에 가담할 수 없다. 만약 전산인력이 파업에 참여하면 용역을 쓰거나 금감원 직원을 파견한다. 노조가 전산시스템을 장악하면 반국가 행위로 간주, 엄정히 대응하겠다. ”

―노조는 노사정위를 통한 공개적인 회동에만 응하겠다는데….

“노조가 선전의 장으로만 이용하지 않으면 어떤 통로로도 만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형식적인 만남이 아니라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대한 실질적인 것이어야 한다. ”

―노조측에서 기업 구조조정을 잘못하는 바람에 은행이 부실을 뒤집어썼다고 하는데….

“기업부실이 금융부실로 이전되지 않도록 하반기에는 기업구조조정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다"

―대통령이 노조와 대화에 직접 나설 계획은 있나.

“없다. 모든 것은 금감위원장 주도와 책임아래 이뤄진다. 잘못 되면 내가 책임진다”

  labortoday@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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