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고용노동비서관에 이성희(53·사진) 선임행정관을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이성희 비서관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나왔고, 고려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노사관계개혁위원회 전문위원과 매일노동뉴스 편집국장·인천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중앙노동위원회 사무국장·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을 지냈다.

이 비서관은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에서 3월까지 논의하는 노동시장 구조개선 등 중요한 현안을 컨트롤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박근혜 정부 들어 행정관으로 근무하다 비서관으로 승진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한창훈 전 비서관은 친정인 고용노동부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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