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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제부터 매일노동뉴스 현장통신원"선전·홍보간부 39명 제2기 홍보학교 수료
▲ 2박3일간의 교육 일정을 마친 매일노동뉴스 2기 홍보학교 참가자들이 12일 오전 서울여성플라자 강의실에서 졸업식을 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정기훈 기자
매일노동뉴스 제2기 홍보학교가 12일 졸업식을 끝으로 2박3일간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홍보학교에는 양대 노총 소속 선전·홍보간부 39명이 참여했다.

교육과정은 글쓰기 실습과 SNS 활용, 홍보물 기획·편집 등 선전·홍보간부들이 실전에서 쓸 수 있는 이론·실습교육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4개조로 나뉘어 실제 과제를 수행했다.

둘째 날에는 공무원연금 개편(행정부공무원노조)과 통신대기업 하청노동자의 노동권(LG유플러스 비정규직 농성장), 전태일 열사 44주기(전태일재단)를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국회에서 열린 공직자윤리법 개정과 김영란법 제정 촉구 시민단체 기자회견도 취재해 기사를 작성했다.

정천옥 팬택노조 정책기획부장은 "현장취재 실습을 하면서 현장의 이야기를 글과 사진을 통해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지 배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것을 노조간부들과 공유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홍보학교 교장인 박승흡 매일노동뉴스 회장은 "지금 언론지형은 보수진영이 독점하고 있어 노동문제가 왜곡되고 축소되고 은폐되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노동자가 겪는 아픔과 어려운 점을 국민에게 쉽게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박성국 대표는 "2박3일 동안 배운 내용을 노조간부들과 공유하고, 현장의 이야기를 담는 노보에 잘 반영해 달라"며 "현장의 노보와 노총 기관지·노동언론이 힘을 합친다면 세상이 바뀌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졸업생들은 매일노동뉴스 현장통신원증을 받았다. 현장통신원이 쓴 기사는 매일노동뉴스 지면에 실릴 예정이다. 2기 졸업생들은 양석원 금속노련 세아베스틸노조 교선부장을 대표로 선출했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식을 주고받을 계획이다.

구태우  ktw9@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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