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노동뉴스 1기 독자편집위원회가 출범한다. 매일노동뉴스는 창립 22년 만에 처음으로 독자편집위원회를 구성하고 25일 1차 회의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독자편집위는 8명의 편집위원으로 구성된다. 독자의 이해를 반영하고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노·사·공익 인사가 고루 참여한다. 위원장은 김동원 고려대 노동대학원장이 맡았다. 부위원장은 사내위원인 연윤정 매일노동뉴스 편집부국장이다.

편집위원으로는 강훈중 한국노총 홍보선전본부장(대변인)·박성식 민주노총 대변인·김동욱 한국경총 기획홍보본부장·윤자영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이강택 전 언론노조 위원장·강문대 변호사(민변 노동위원장)가 합류했다. 독자편집위원의 임기는 1년이며, 1년 연장이 가능하다.

독자편집위는 매일노동뉴스 보도를 심층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정정·반론보도 같은 독자고충 사항을 보고받고 의견을 수렴한다. 한 달에 한 번 정례회의를 연다.

독자편집위는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6조(독자의 권리보호)와 제35조(언론진흥기금의 용도 등)에 근거한 법적 기구다.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6조에 근거해 고충처리인도 둘 수 있다. 매일노동뉴스 고충처리인은 박인상 노사발전재단 대표이사장이다.

독자편집위는 25일 오전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식당에서 1차 회의를 열고 매일노동뉴스 보도방향과 내용을 주제토론과 자유토론 방식으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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