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는 4일 오전 서울 서초동 기획예산처 앞에서 각 지부 상임간부 등 130여명이 참여한 '노동자 복지축소기도 주범인 기획예산처 규탄대회'를 갖고, 각종 복지제도와 관련한 단체협약을 감사 지적사항에서 제외할 것 등을 촉구했다.

금융노조는 대회 결의문에서 "각종 복지제도가 국가의 미흡한 사회복지를 대체하는 역할을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폐지하려는 것은 국가의 직무를 포기하는 행위"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금융노조는 또 △각종 복지제도에 대한 일률적 기준적용의 중단 △노동조건 결정과정에 대한 노조 참여 보장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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