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실시되는 한국노총 울산본부 제16대 의장선거에 현장의 평조합원이 출마해 관심을 끌고 있다.

SK노조 조합원인 이준희씨(39세)가 지난 26일 한국노총 개혁을 내걸고 기호2번으로 출마한 것.

이씨는 지난 97년 노조바로세우기모임의 결성을 주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다 인사조치되는 등 곡절을 겪다가 지난 해 6월 울산공장으로 복귀해 이번에 선거에 나섰다.

현재 울산본부 의장 선거에는 이씨와 울산본부 사무처장이자 금호석유화학노조위원장인 고경태후보가 출마했다.

고후보 또한 '한국노총 개혁'을 내걸고 활발한 선거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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