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산업안전공단과 함께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춘천기계공고을 비롯한 전국 23개 기업과 학교에서 "5월 시범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감전사고위험 여부, 화재위험 및 소방설비의 보존상태,가스. 유류 등 폭발및 인화성물질 관리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춘천기계공고에서 열리는 안전점검에는 문형남 산업안전공단 이사장 배계섭춘천시장 김진선강원도지사 등이 참석한다.

노동부 관계자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내실화하기 위해 안전점검 참여 기업에 대해 각종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마련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이후 안전점검을 생활화하기 위해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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