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이 23일부터 이틀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직업훈련 분야와 관련한 ‘한·독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3월 박근혜 대통령의 독일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정부 간 체결된 ‘직업교육훈련 분야 협력에 관한 공동의향서’(DOI)의 후속조치다. 공동의향서에는 국제콘퍼런스·워크숍 정례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번 공동 콘퍼런스에서는 직업교육훈련과 일·학습병행제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한 강연과 세미나가 마련됐다. 행사 첫날에는 독일의 직업교육훈련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24일에는 외국과 한국의 일·학습병행제에 대한 세미나가 열린다.

독일 국제개발협력단(GIZ)과 한독상공회의소·독일 쾰른경제연구소·독일 수공업협회 소속 전문가들이 한국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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