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추석을 맞아 4일 산재병원과 복지시설을 방문해 산재환자와 장애인들을 위문하고, 재래시장을 찾아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소재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을 방문해 산업현장에서 불의의 재해를 당한 산재환자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같은날 오후에는 서울 동작구 소재 서울남성시장에 가서 상인들을 격려하고 과일과 쌀·생선 등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매했다. 이어 같은 지역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사랑손을 찾아 장애인 원생들의 생활시설을 둘러보고, 남성시장에서 구매한 물품과 함께 성금을 전달했다.

이 장관은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따뜻한 정과 희망을 함께 나눈 뜻 깊은 자리였다”며 “산재근로자가 제대로 치료받고 일터나 사회로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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