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케이블선 위에서 농성하던 한국통신계약직노조 조합원 2명이 용산경찰서에 연행됐다.
이들은 오후 6시께 출동한 소방차 2대에 의해 아래로 무사히 내려왔으며 연행하려던 경찰과 잠시 몸싸움을 벌인 후 바로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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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무개씨 등 한국통신계약직노조 조합원 2명이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며 5시 10분께 한강대교 북단을 가로지는 광케이블선 위에 올라가 농성중이다.
케이블 두께는 약 3센티 정도 되며 이들은 도르래를 이용해 매달려 있다.
이들은 현재 '비정규직 양산하는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반대'라는 플랜카드를 들고 농성을 계속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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