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100일이 지났다. 봄볕에 까맣게 탄 유가족이 여름볕 아래 말라 간다. 곡기를 끊고 빗길을 걷고 차길에 누워 봐도 진상규명이 아득하다. 암초를 만난 특별법은 급변침에 기운다. 기소권과 수사권을 가진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22일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광화문광장에서 노란색 대형 리본을 만드는 상징의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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