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기사보기 다음 기사보기 2024-04-23 표지이야기 바로가기 복사하기 본문 글씨 줄이기 본문 글씨 키우기 스크롤 이동 상태바 사건ㆍ사고 표지이야기 기자명 정기훈 입력 2014.07.21 08:00 댓글 0 다른 공유 찾기 바로가기 본문 글씨 키우기 본문 글씨 줄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닫기 가뭄이 길었다. 장마철인데 비가 오지 않았다. 마른장마라고 했다. 사람들은 단비를 기다렸다. 티브로드 비정규 노동자들의 파업농성이 길었다. 임단협 철인데 교섭 자리가 좀체 열리지 않았다. 직장폐쇄와 잇단 폐업이 재빨랐다.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었다. 된더위에 땀이 뚝뚝, 노숙농성 하던 그 자리에 비처럼 떨어져 자국을 남겼다. 정기훈 photo@labortoday.co.kr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 공유 이메일 기사저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기사 댓글 0 댓글 접기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댓글 내용입력 비회원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로그인 옵션 창닫기
가뭄이 길었다. 장마철인데 비가 오지 않았다. 마른장마라고 했다. 사람들은 단비를 기다렸다. 티브로드 비정규 노동자들의 파업농성이 길었다. 임단협 철인데 교섭 자리가 좀체 열리지 않았다. 직장폐쇄와 잇단 폐업이 재빨랐다.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었다. 된더위에 땀이 뚝뚝, 노숙농성 하던 그 자리에 비처럼 떨어져 자국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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